형제의 난과 3% 룰에 의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앤 컴퍼니의 주식정보와 주가전망에 대해 한번 살펴보고 정보들을 취합하여 정리 보았습니다.
형제의 난
작년에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의 지분 23.59%가 차남인 조현범사장에게 넘어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.
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은 회사가 통째로 동생에게 넘어가게 생겼으니 이를 앉아서 두고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.
그렇지만 조현식 부회장은 지분은 19.32% 로서 아버지의 지분과 자신의 지분을 합쳐서 42.9%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조현범 사장에게 기본적으로 대결이 불가능합니다.
그렇기에 17%의 지분을 갖고 있는 개인투자자들과 5.21%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민연금의 지지가 꼭 필요한 조현식 부회장의 지금 상황입니다.
워낙에 큰 지분율 차이가 나다보니 차남인 조현범 사장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이 날 것 같았던 형제의 난이 3% 룰이라는 새로운 복병이 나타나며 변수가 생기게 되었습니다.
3% 룰에 의한 사외이사 선정
3% 룰이란 작년에 개정된 법안으로서 대주주들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3%로 제한하는 법입니다.
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조현범 사장, 조현식 부회장, 국민연금, 개인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분은 각기 다르지만 3% 룰을 적용하게 되면 동일하게 3%식의 의결권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.
이러한 법안이 개정되게 된 가장큰 이유는 그간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대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면 그대로 강행이 되는 의결들이 많았기에 이를 막기 위한 법안입니다.
한국 앤 컴퍼니의 이번 주주총회는 3% 룰이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.
3% 룰에 의해 결국에는 지배주주인 조현범 사장이 반대하는 사외이사인 경영감시위원이 선정되었습니다.
국민연금과 개인투자자는 조현식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다
이번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 과 개인투자자들은 조현식 부회장의 안건에 동참하며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.
이러한 밑바탕에는 조현식 부회장이 약속하고 있는 경영권 클린화 작업에 있습니다.
이는 더 이상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을 막기 위해 본인은 일선에서 물러나며 회사와 관련이 없던 제삼자를 사외이사로 선정하겠다는 약속이 국민연금과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.
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조현식 부회장의 승리로 끝이 난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조현범 사장의 지분이 훨씬 높기에 조현식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국민연금과 개인투자자들의 눈치를 봐야 되는 입장입니다.
앞으로의 주가전망
한국 앤 컴퍼니의 주식은 기본적으로 펜더멘털은 튼튼합니다.
최근에 한국 아스트라 비엑스를 인수 합병하면서 경쟁률을 높였으며 국내 1등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의 지분 30%를 갖고 있기에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충분히 매력 있는 주식입니다.
하지만 최근에 경영권 분쟁에 의해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의 말에 주가는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습니다.
경영권 분쟁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가 하락 시기에 제대로만 들어가신 가면 투자에 있어서 적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.
지금까지 한국 앤 컴퍼니의 주식정보들과 주가전망까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.
3% 룰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인 만큼 앞으로는 지배주주들이 소액주주들을 희생시키는 의결권을 행사하는데 큰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
개인투자자들에게 힘을 주는 좋은 법안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주주총회에서 큰 변환점이 될 법안인 것 같습니다.
이러한 법안들이 많이 생겨 개인투자자들이 안전하게 많은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증권시장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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